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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제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초1,2를 둔 젭스 6개월차 엄마입니다.
지난해 말에 아이가 초2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영어는 어떻게 교육할꺼니?” 동네 친구엄마의 말을 듣고 이제껏 나중 일로만 생각하다가 처음으로 영어교육에 대해 찾아보았어요.
제가 자주가는 네이버 카페에서 한 분이 젭스가 좋다고 본인이 아이들 데리고 3년째 하고 있노라며 너무 좋다는 추천받았고 그때 그건 뭐지? 성경으로 영어를? 사기 아닌가? 반신반의하다가 정철선생님을 전도한 데이빗정~ 대표님 간증을 듣다가 깜짝 놀랐어요!
14년 기도굴에서 오랜시간 사역을 놓고 기도하는 중에 2020년되면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질텐데 그때를 준비시키셨다는 말씀에 20년이면 작년~ 코로나가 창궐한 시기잖아요.
아~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통해 이렇게 역사하시고 오늘날까지도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에 소름이 돋고 완전 감동이 왔습니다. 제가 젭스를 하길 하나님이 원하시나?! 젭스로 발걸음을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보물같은 젭스를 알게하시고 계속적으로 인도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12월 말에 온라인 설명회 듣고, 1월~2월 설 직전까지 주경야독한 끝에 교사자격증 획득~ 아이들 개학시기에 딱 맞게 시작한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감사합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동네에 오랜 교회언니 딸이 저희 큰 딸과 같은 2학년이거든요 언니의 격려에 힘이 나고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열심히 해봐~우리딸도 보낼게~” 예비회원이 1명 있는 상황이라 열심히 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업은 아이들이 학교수업마치고 같이 집으로 오면 3명(제 아이2명, 친구1명)을 데리고 수업을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친하지 않아서 서먹했는데 이제는 둘도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릴 때 엄마들끼리는 친하지만, 아이들은 서로 데면 데면했었거든요.
물론 두 아이(자매)가 삐치거나 까불어서 분위기가 안 나올 때도 있는데, 다른 집 아이가 있으니 그나마 화를 덜 내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완전 도닦는 기분이 들때도 있고 어쩔 땐 성경이야기에 흠뻑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설명할 때도 있습니다.
젭스 순서에 맞춰서 저도 더 공부하고 묵상하는 것 같아요. 창조와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 천국와 지옥, 노아와 홍수, 이젠 홍수사건으로 인한 바벨탑 이야기까지 재미있게 암송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book1을 마치고 바로 인증제를 보는 줄 알고 시도했다가 탈락을 하고 주변에 문의를 해보니 좀 더 발음이 완성되어야 된다 하셔서 7월에 book3마치고 시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합격!! 아이도 저도 너무 기뻤습니다~ 인증제가 왜 필요한지 알겠더라고요?!